우리의 현재는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정보를 접하는 시대다. 문제는 내 개인정보 역시 이 정보의 홍수에 속해있다는 것. 필요에 의한 사이트 가입 등이 개인정보 유출로 돌아오고 이젠 통신사, 국가기관마저 안전하지 않은 시대. 이러한 문제에 더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전적 피해는 물론 AI를 접목시킨 사이버 범죄 등 너무나도 많은 부작용이 각 사회에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건강뿐만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에 가장 민감한 보험도 변하고 있다. 많은 정보가 사회를 풍요롭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거라 예상했지만, 역으로 나를 공격하는 시대. 이 위험 속 나를 지켜줄 보험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이번 주 beed의 뉴스레터를 주목할 것.

각종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보장하는 사이버보험부터 보이스피싱을 보장해 주는 특약까지. 점차 확장되는 보험의 영역부터 AI와 공생하기 시작한 보험업계 모습까지 알차게 담아보았다.

• 보험업계, AI로 보험금 심사한다… '신속·정확' 체계 구축 박차

• "암 즉시 보장" TV만 틀면 나오던 보험광고…확 줄어든 이유가

• 주인 잃은 건강보험료 환급금 221억…5년간 건보 환급금 3.6조

• 부모님 용돈만큼 중요한 노후보험 점검법⋯‘간병·치매 대비’ 수요 이동

• "죽으면 돈이 무슨 소용, 사망보험금 살아서 쓰세요”

• 대법 “보험사, 보험금 한도까지 다 줬어도 국민건강보험에 요양급여 돌려줘야”

• "보험금 자동 청구됩니다~"...펫보험의 진화!

• 퇴직후 건보료 폭탄?…최장 3년간 피할 수 있다는데

•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 기회 부족에 GA "불공정"

•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손보업계, 항공기 지연 보장 강화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아쉬운 이 시간에도 사회는 계속해서 돌고 있다. 이제 우리는 업무 중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가는 데 익숙해졌고, 오늘 연차를 쓰지 않고 일하고 있는 누군가는 지금도 AI와 함께 업무를 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편리한 AI를 이용한 범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해킹 등의 기술로 내 개인정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

편한 만큼 불안해진 시대에 보험은 그 영역을 넓혀가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다. 새 시대에 맞춘 보험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그 변화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꽤 재미있고 기대되는 일이 되지 않을까?